목양칼럼

26
4월

다양성 속에서 서로 사랑하기

교회는 어떻게 하나됨을 이루어 갈 수 있는가? 성도가 서로 사랑할 때, 교회는 하나됨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사랑하는 것에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일까? 많은 성도들이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내어 줍니다. 기꺼이 자신의 돈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섬기고, 교회를 섬깁니다. 저는 교회 안에는 사랑과 나눔의 충분한 자원이 있다고 결론 짓게 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제 마음 […]

19
4월

다원주의의 도전

미주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개신교 교회인 연합감리교회(UMC)가 동성결혼과 동성애자 안수 문제로 두 개의 교단으로 분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 2월 UMC 연회 이후, 목회자와 평신도 53%가 동성결혼 금지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결국 분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다원주의 사회에서 교회는 어떤 자세를 보여야 하는가? 여전히 우리의 큰 숙제입니다. 교단의 신학적인 부분 뿐 아니라, 개 교회의 작은 논쟁들에 […]

12
4월

부활 신앙으로 승리하십시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를 흔드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지만 앞 날을 생각하면 불안한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날 때, 부활하신 예수님을 더욱 바라보며 그 믿음을 지켰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시기에 이 세상에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고 […]

05
4월

고난 주간 묵상록

초대 교회 이후,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며 ‘종려주일’부터 ‘부활주일’ 하루 전까지를 ‘고난 주간’으로 지킵니다. 고난 주간을 보내며, 주님의 마지막 한 주간 발자취를 따라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고난 주간 묵상록’과 함께 고난 주간을 더욱 경건하고 의미 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종려 주일: 예루살렘 성 입성 및 […]

29
3월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 아들 요셉은 하루아침에 애굽의 노예로 팔려갑니다. 그리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요셉은 결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잊지 않았습니다. 때가 되매,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7년 대기근으로 식량을 구하러 애굽에 온 형들을 만나게 됩니다. 요셉은 형들이 용서를 구하자, 하나님께서 온 집안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먼저 애굽으로 보내신 것이라며 오히려 형들을 안심시킵니다. […]

22
3월

성경에 나온 전염병

요즘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전염병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전세계가 혼란 가운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전염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경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 지도자의 잘못 때문에 전염병의 심판이 있었습니다. 애굽의 바로의 잘못이 전염병의 재앙이 일어 났습니다. 10가지 재앙 중, 다섯째, 여섯째 재앙이 가축과 사람에게 내린 전염병이었습니다(출 19장). 그리고, 다윗이 하나님이 […]

15
3월

코로나 사태 속에서 교회의 역할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고, 한국의 교회들은 공예배를 멈추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도 확진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그런 사태를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해야 합니다. 늘 교회는 기도해야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인간들의 노력이 무력해 보이는 상황에서 더욱 하나님께 기도 해야 합니다. 이렇게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서도 왜 이런 […]

08
3월

믿음의 불씨

스위치 하나만 올리면 전등이 켜지고, 손잡이만 돌리면 가스 불이 켜지며, 온도계만 조절하면 집 안이 따뜻해집니다. 로마시대, 마을마다 중앙 광장에 1년 내내 하루 24시간 타오르는 화로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화로이기에 관리인을 따로 세워 불을 지켰습니다. 혹시 불이 꺼진다면, 관리인은 즉시 처형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폭풍이나 폭우로 불이 꺼져도, 살아 남지 못했습니다. 불은 마을 […]

01
3월

면역력을 키우셔야 합니다

한국 교회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6.25전쟁 중에도 교회의 예배는 멈추지 않았는데, 많은 교회들이 주일 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를 중단하고 인터넷 영상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은 마치 모든 분야가 멈춰진 것 같습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언제 진정국면으로 들어설지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토론토 한인사회도 한국을 방문한 한인들로부터의 감염 […]

11
2월

체로키 인디언의 전설

체로키 인디언의 전설중에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전해주면서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얘들아! 우리마음속에는 두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단다. 한 마리의 늑대는 아주 악한 늑대야. 우리를 미워하게 만들고, 살인하게 만들고, 질투하게 만들고, 분노하게 만들고, 거짓말하게 만드는 그런 나쁜 늑대지. 그러나 또 한마리의 늑대가 있단다. 그 늑대는 아주 착한 늑대야. 우리를 사랑하게 만들고, 평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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