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olumn

24
Sep

예민함과 민감함의 차이

간혹 자신은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기에, 매사에 무슨 일이든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은 매사에 까다롭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또한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그 말에 민감하게반응하기 때문에, 상처를 받기 쉽습니다. 예민하기 때문에 별 일이 아닌 것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예민함으로 상처를 많이 받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더 […]

17
Sep

즐거운 삶

호모 루덴스(Homo Ludens)는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른이든 아이이든 사람은 놀이를 즐깁니다. 사람들은 놀이를 통해 즐거워합니다. 놀이하는동안 긴장감이 해소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으로 하여금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살도록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입니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통로는 매우많습니다. 스포츠, 게임을 통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학자들은 학문을 통해즐거움을 느낍니다. 화가나 음악가 등 예술가들은 […]

10
Sep

다름과 틀림

비슷한 두 가지 그림에서 서로의 차이점을 찾아 내는 게임이라면 ‘틀린 그림 찾기’라고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말입니다. “틀린 그림 찾기”가 아니라 ‘다른 그림 찾기’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살아가며, 함께 공존하며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기 보다는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갑니다. 나와 다른 것은 ‘다르다’는 말보다, ‘틀리다’는 표현을 씁니다. ‘나는 백이고 너는 흑이다.’‘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나는 […]

03
Sep

인생의 문제를 만날 때

바람 한 점 없는 날씨가 갑자기 먹구름이 끼고 비바람이 몰아칠 때가 있듯이, 우리인생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날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문제를 만날 때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 입니다. 신앙의 여부에 관계없이 문제는일어납니다. 반응에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 믿음의 사람이 다른 것은 […]

27
Aug

신앙의 핵심은 관계입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관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갖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교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역이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느낍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면, 신앙생활하기 힘듭니다. 반대로 사람과의 관계가 원활하면, 신나게 신앙생활하며 교회를 섬길 수 있습니다. 왜 사람들을 품지 못하고 정죄합니까? 율법주의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허물과 약점을 보지 않을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

20
Aug

교회의 원리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시고,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는 자들이 함께 모여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그렇기에 결코 혼자서는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연결된 자들이 함께 연결된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를 가족 공동체라고 부릅니다. 가족은 어떤 한 구성원의 […]

13
Aug

불려가는 삶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가면서 종들에게 재능에 따라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이 비유를 자세히 보면, 주인이 돈을 더 벌기 위해, 돈을 모으기 위해 종들에게 맡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돈을 끌어 모으는 것이주인의 목표였다면, 주인은 돌아와서 종들에게 맡긴 것을 다 거두어들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인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

06
Aug

하나됨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모릅니다.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믿음을가지고 어떻게 사느냐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가는 것만이 아니라, 이 세상의빛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빛의 사명을 감당하기위해서는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될 때,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

30
Jul

하나님은 왜 배고픔을 지으셨는가?

한 번씩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먹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먹는 것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가? 음식을 먹는 시간 뿐 아니라,먹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그리고, 먹은 후 정리하는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세끼음식을 먹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지…. 하나님은 왜 인간에게 배고픔을 느끼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모든 것을 […]

23
Jul

이상한 일

강도 사건을 수사 중이던 셜록 홈즈는 밤에 개가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합니다. 그 때 경찰관은 개는 지난 밤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홈즈는 그게 바로 이상한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강도가 들었는데 개가 짖지 않았다면 분명 문제가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그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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