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것
참으려고 노력해보지만 잘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린 아이만 보면 순간 모든 것을 잊어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급한 일이 있어도, 어린 아이만 보면 발 걸음이 멈춰 버립니다. 저희 가족은 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제발 절제하라고, 너무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을 합니다. 저도 인정하지만, 이것은 치유할 수도 없고, 노력해도 안 되는 불치병이라 생각하고 살려고 합니다. 오늘은 […]
참으려고 노력해보지만 잘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린 아이만 보면 순간 모든 것을 잊어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급한 일이 있어도, 어린 아이만 보면 발 걸음이 멈춰 버립니다. 저희 가족은 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제발 절제하라고, 너무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을 합니다. 저도 인정하지만, 이것은 치유할 수도 없고, 노력해도 안 되는 불치병이라 생각하고 살려고 합니다. 오늘은 […]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꽃 밭을 가꾸어 보시면 어떨까요? 생명이 살아가고 자라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꽃이 피어 오르는 것을 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집니다. 나무에 새로운 싹이 피어나는 것을 보면, 움츠렸던 기운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꽃이 있다는 것, 나무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시기 위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날, 꽃을 가꾸고 […]
64년 7월 18일 로마에 대화재가 일어나, 로마 시의 삼분의 이가 타버립니다. 네로 황제는 화재의 원인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뒤집어 씌우고 12사도를 비롯한 기독교인들을 대학살 합니다. 그 학살의 내용을 보면 참으로 끔찍합니다. 기독교인들의 온 몸에 밀납을 입히고 불을 붙여 황제의 정원을 밝히는 등으로 썼습니다. 독사와 전갈이 가득한 가죽부대에 기독교인을 넣어 바닷물에 던져 죽이기도 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원형경기장에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막 10:45). 모든 다른 종교와의 차이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은 ‘모범적인 삶’을 보이며 그들의 도를 따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희생의 제물로 죽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땅히 죽어야 할 자들의 몸 값을 치르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속물’이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희생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
우리가 가진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에는 너무 적습니다. 사람들이 그토록 자주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실제 사랑할 줄 모릅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하며 살아갑니다. 심지어 자신을 혹사시킬 정도로 열심히 일합니다. 그러나 그 일이 사랑에 맞물려 있지 않다면 그 모든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이 드러나지 않는 일은 노예의 행위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른 모습을 […]
“행복하십니까?”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에게 질문해도 사람마다 대답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살림살이의 질은 물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행복은 돈이 있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마음의 평안함이 있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쉼을 주십니다. 어떤 쉼입니까? “너희 마음이 […]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을 찾습니다. 사랑이 없어 외롭고, 지치고, 낙심합니다. 사랑이 없어, 삶의 소망을 찾지 못하고, 존재의 가치를 잃어버립니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보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이 필요하다 느낄 때, 먼저 사랑하기를 결정해 보십시오. 그러면, 이미 사랑이 그 자리에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시작하면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을 발견할 사랑의 마음이 없었을 뿐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사랑이 없는 […]
사순절을 의미하는 영어 “Lent”는 고대 앵글로 색슨어 “Lang”에서 유래된 말로 ‘봄’이란 뜻을 갖는 명칭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40일간의 기념일”을 뜻하는 헬라어 “테살코스테”를 따라 ‘사순절’이라고 부릅니다. 사순절은 부활주일 전 주일(종려주일)까지의 40일간을 주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고자 하는 절기입니다. 모세는 40일간 시내산에서 금식하면서 말씀을 받았고,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받으셨고, 부활하신 후 40일간 제자들과 함께 하신 […]
할아버지들이 모이면 손주 자랑을 합니다. 한번만 더하면 벌금이라고 말하면, 아예 벌금을 내어 놓고 자랑합니다. 지금 당장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기대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작년 이맘 때, 제가 빌라델비아 교회에 부임한지 한 달이 지났을 때, 드린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 목사님, 참 좋다고 자랑해 주십시오.” “아직 뭘 자랑해야 될지 잘 모르시겠거든, ‘그걸 어떻게 일일이 다 설명해. […]
3.1절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어린 시절 3.1절이면 태극기 를 달며,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유관순 누나와 순국 선열들의 희생을 생각하며, “기미년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치며 비장하게 노래 부르곤 했습니다. 미국 유학시절, 어린 아들과 함께 기숙사 현관에다 태극기를 게양하곤, 그 의미를 설명해 주기도 했습니다. 3.1절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제암리 학살 사건’입니다. 1919년 4월 15일 일제 군경은 제암리 주민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