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01
8월

뿌리 깊은 사람

토저(A.W.Tozer: 1897-1963) 목사님은 목사들의 목사,20세기 가장 위대한 선지자적인 목회자 등으로 불립니다.목사님의 수많은 저서들이 지금도 번역, 출판되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300명 정도 되는 교회를 25년간 목회하시는 동안수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떠나갔다고 합니다. 그 중 어떤 이는 자신을 더 알아주지 않는다고,어떤 이는 빨리 집사 시켜주지 않는다고 떠났습니다. 목사님은 교회를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은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준 사람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

25
7월

우츄프라 카치아를 아시나요

우츄프라 카치아는 아프리카 깊은 밀림 음지에서 사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어떤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꽃을 건드리면 그날로부터 시름시름 앓다 결국 죽고 만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이 식물에 대해 몇 십 년을 연구하며, 그 만큼 시들어 죽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너무 결벽증이 강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별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 식물을 건드렸던 […]

18
7월

‘선진국’ 지위 변경 소식을 들으며

지난 7월 2일, 유엔 무역 개발 회의(UNCTAD,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에서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되었습니다.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은 UNCATD가 1964년 창설된 이후 처음이기도 하지만, 반세기만에 원조를 받기 위해 UNCTAD에 문을 두드리던 나라가 이제는 공여국을 너머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되면 오히려 많은 혜택을 잃게 됩니다. 수출입시에 […]

11
7월

삶의 고도를 조절하라

스티브 포셋은 1997년 열기구를 타고 세계를 일주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미국에서 대서양을 횡단한 후, 지중해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람의 영향으로 열기구가 리비아 쪽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리비아 정부는 자국 영공을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자칫하면 추격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열기구는 스스로 방향을 틀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스티브 포셋은 고도를 낮추었습니다. 그러자, 열기구는 남동풍을 타고 리비아 […]

04
7월

감사의 열매

이집트의 한 가난한 농부가 알라 신에게200파운드만 보내 달라는 편지를 썼습니다.수신자가 알라 신이기에 그 편지는 우체국 계장에게 보냈습니다. 계장은 과장에게, 과장은 우체국장에게,국장은 장관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장관은 알라에게 보낸 편지를 버릴 수가 없어당시의 나세르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대통령은 가난한 농부에게 100파운드를 보내 주었습니다.그런데 그 농부는 화를 냈다고 합니다.그 이유는 알라 신은 자기가 요구한 200파운드를 보내셨는데 대통령이 중간에 100파운드를 떼어먹었다는 […]

ko_KR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