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수고

30
6월

사랑해야지… 또 결심하고 결심해 보지만,
사랑의 열매가 잘 맺혀지지 않습니다.

모든 열매는 수고함을 통해 얻어지는 것입니다.
결심만으로 열매가 얻어지지 않습니다.

농부는 내일 아침 일찍 밭에 나가야지 결심하지 않습니다.
이른 아침이 되면 일어나서 밭으로 나가 일합니다.

사랑의 열매를 맺는 것은 잠자리에서 결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사랑의 수고가 있을 때 맺어 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곧 잘 사랑해야지… 결심합니다.
하지만, 사랑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은 수고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수고함이 없는 결심은
공허한 사랑의 메아리일 뿐입니다.

오늘 2019년 상반기 마지막 날을 맞이하며,
올해 저희 교회 표어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사랑의 능력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사랑의 수고함이 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사랑의 수고가 더욱 가득한
빌라델비아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의 수고에 감사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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