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리스트

09
7월

미르바르에서 발견한 다바르

우리는 너무 분주한 세상을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가랑이 크게 벌려 성큼 성큼 걸어 갑니다. 어떤 사람은 까치발을 한 채 서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래야만 살 수 있는 사회입니다. 조금은 씁쓸하지만 그리스도인들끼리도 서로 경쟁하는 것이 낯설지 않은 사회입니다. 이런 사회를 살아갈 때,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 피로감입니다. 피로감은 자신뿐 아니라다른 사람에게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극도로 […]

02
7월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있는 사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이 사탄의 속임에 넘어감으로 악한 죄인이 되었습니다.뱀의 말에 속아 타락한 인간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하나님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두 종류입니다. 여전히 세상의 말과 법을 그 마음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을 그 마음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를 끊임 없이 흔드는 세상 한복판을 걸어가면서, 속에서 끝없이 올라오는 죄의 본성을 […]

27
6월

기도 못하는 이유

우리는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기도를 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기도하지 못합니까? 어떤 사람은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굳이 기도하지 않아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찾더라도 간절히 찾지 않습니다. 기도제목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교만입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자신이 가진 물질, 재능으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쁘기 때문에 기도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

18
6월

비우기

우리는 너무나 풍성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오늘날의 문화는 모든 것을 꽉 채우는 문화입니다. 배가 약간 고플 때, 내장과 배 속이 청소되고 회복된다고 합니다.그런데 우리는 배가 고프기도 전에 배를 채웁니다.그래서 탈이 나고, 병이 나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과함이 문제입니다.부족함이 아니라 넘쳐흐르는 것으로 인해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좀 부족한 것을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약간의 허기짐을 훈련할 필요가 […]

11
6월

감 사

‘감사’는 한자로 ‘느낄 감(感)’에 ‘사례할 사(謝)’ 자입니다. 즉, ‘감사’는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고마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느끼지 않고 말로만 또는 행동으로만 감사하다고 하면 진짜 감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 역시 감사하는 행동 이전에, 하나님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느끼는 과정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감사가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 받으시는 참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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