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속에서 교회의 역할

15
3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고, 한국의 교회들은 공예배를 멈추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도 확진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그런 사태를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해야 합니다.

늘 교회는 기도해야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인간들의 노력이 무력해 보이는 상황에서 더욱 하나님께 기도 해야 합니다. 이렇게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서도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아직 정확히 규명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 가운데, 더 이상 확산 되
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더욱 알아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대, 인간의 오만함이 극에 달한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으로
서 더욱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들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이 시대, 우리는 오직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는 삶,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교회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속히 진정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의료진과 전문가들만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는 백성들이 더 많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특징입니다. 나만 괜찮으면 된다
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세상이 어려울 때, 그리스도인은 기도했습니다. 그 때, 하나
님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십니
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엎드리고, 하나님이 일 하시는 은혜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 함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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