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1월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생각해 보면, 때로 답답하고 앞 길이 보이지 않아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두 준비해 놓으시고, 이끌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위해 필요한 것을 모두 준 비해 놓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광야와 같은 세상이라고 말합니다. 광야는 삭막하고 부족한 곳 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내면이 삭막하고 채워지지 않을 때, 우 리는 세상이 삭막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우리의 부족함과 싸웁니다. 쉽게 바닥이 드러나는 우리의 모습과 싸우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우리의 부족함이 우리를 괴롭히고 절망하 게 합니다.
오늘부터 주일 예배 시간에 사무엘상 말씀을 함께 강론합니다. 사무엘서는 사사 시대를 배경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때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필요 를 준비하고 계셨지만, 그 백성들의 영적 메마름 때문에 세상이 삭막하다고 느 꼈던 것입니다.
2025년을 살아갈 때도 여전히 문제가 있고 걱정거리가 있겠지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해결책을 이미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 을 향한 그 믿음 위에 있다면 우리는 풍성한 한 해를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