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섬기는 교회

11
1월

예수님께서 교회에게 주신 명령은 두 가지입니다(마 22:37-39).
첫째,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두번째 이웃 사랑의 명령은 주 안에서의 형제 자매 뿐 아니라(요 13:34-35), 세상을 향해서도(마 5:13) 주신 명령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복음입니다. 즉, 세상을 향한 이웃 사랑은 선교의 사명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교회의 선교 사명은 주님의 명령인 동시에, 지상 교회 존재의 이유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교회는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교회에 더 많은 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 중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말씀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 주신 약속입니다(마 28:18~20). 오늘 선교 작정 주일을 맞이하여 저희 빌라델비아 교회가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하는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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