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장지성 선교사님이 43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함께 전도의 길을 나섰던 토마스 선교사의 장례식이 있는 토요일 오전(10월 12일), 장지성 선교사님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저희 교회 협력선교사로 허입되며 함께 동역을 꿈꾸었는데, 하나님의 뜻은 달랐나 봅니다. 장지성 선교사님은 20대 때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에 우물 사역을 통해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30대 때는 방글라데시에서 빈민들을 […]
지난 주간 저희 교회가 20여년 전 기도하며 세운 까라따오 생명의 교회를 다녀 왔습니다. 이번 선교여행을 통해 생명의 교회가 얼마나 아름답게 세워졌는지를 볼 수 있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텐 아샤 사역자의 후임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갔지만, 하나님께서는 알마티 중앙교회의 샤샤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더 큰 비전을 바라보게 해 주셨습니다. 알마티 중앙교회는 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여, 마지막 선교지역이라 부를 […]
지난 주간 참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습니다. “No 데이팅”(I Kissed Dating Goodbye)이라는 책으로 결혼 전 순결을 강조하며, 복음주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등극했던 조슈아 해리스(Joshua Harris) 목사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20년을 함께 살아 온 아내와 이혼을 하고, “I Kissed Christianity Goodbye”, “나는 더 이상 크리스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6월 벤쿠버에서 진행된 동성애 축제에 동성애 친구들과 함께 […]
일본 교토에 도시샤(同志社)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은 1875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니이지마 조(Joseph Neesima)가 설립했습니다. 이 대학에는 설립자이며 초대 총장인 니이지마 조의 정신을 기리는 유물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부러진 벚꽃나무 막대기입니다. 한 번은 대학에 심각한 분규가 일어났습니다.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뉘어 다투게 되었습니다. 니이지마 조 총장은 하나님 앞에 깊이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을 모이게 했습니다. 총장은 […]
현대 사회를 ‘피로 사회‘라고 합니다. 지난 어떤 시대보다 너무 복잡하고 피곤한 시대입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문화가 발전 하면서 살기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부정적인 삶의 요소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이 질병입니다. 병원엘 가보면 환자가 왜 그리 많은지 모릅니다.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새로운 병들이 생겨납니다. 대다수 질병의 원인은 정신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현대인은 […]
어느 시편을 가장 좋아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시편 23편을 가장 종아 합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인생의 노년기에 고백한 시입니다. 그의 삶에는 수 많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지나 온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이 시를 기록하였습니다. 시편 23편을 묵상 하노라면 다윗의 인생 너머 그려지는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곤고하였던 인생이 안식과 […]
2019년 세계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람의 기대수명은 83세로 세계 8위입니다. 그렇다면, 80년의 인생의 시간 사람들은 무엇을 하면서 보낼까요? 영국 “더 선(The Sun)”지에서 조사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평균 26년을 일하며 보내고, 25년은 잠자면서 보냅니다. 인생의 64%를 일하고 잠자면서 보내는 것입니다. 물론 영국 사람 기준이니, 한국 사람은 더 많은 시간을 일하며 보내겠지요. 그리고, TV로 10년, 먹는데 6년, […]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장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부모로서의 바램과 욕심이 있지만 아들 스스로가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다시금 생각케 됩니다. 교회와 성도들을 생각해 봅니다. 담임목사로서 바램과 욕심이 있지만 성도들 스스로가 공동체와 자신의 삶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휴가를 보내며 교회를 생각해 봅니다. 담임목회자의 생각, 결단과 함께 온 성도들의 마음과 소원이 하나되기를 […]
지난 목회의 여정을 돌아 봅니다. 지난 해, 2월 빌라델비아 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지난 해, 4월 빌라델비아 장로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면서, 많은 분들로 부터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 자신에게는 부임의 기쁨, 위임의 감사 보다는 담임목사로서 한 교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컸습니다. 담임목사로 세워진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소명을 받은 자에게는 명예로운 직임인 것은 […]
2차대전 초기, 일본군이 무서운 기세로 필리핀을 공격해 들어와 봉쇄했습니다. 당시 미태평양 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다음을 기약하며, 밤의 어두움을 틈타, 작은 보트를 타고 호주로 탈출합니다. 남아 있던 7만 6천명의 미군은 일본군의 포로가 되었고, 1만여 명은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필리핀 주둔 미사령관에게 “나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I shall return”이라는 말을 남기며 떠났습니다. 그가 남긴 말은 미군들과 필리핀 국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