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빌라델비아 교회 WithKM 청년부

02
3월

낯선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문화와 언어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토론토 빌라델비아 교회 청년들은 요즘 특별한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청년부 담당 목사의 리더십 교체가 있었고, 감사하게도 그 이후로 새로운 청년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습니다. 리더십 변화에도 불구하고 12명의 청년이 더 공동체에 합류했으며, 그중에는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 이민의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KM 청년부 공동체에 청년들이 교회를 방문하고 예배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이제 거의 기적에 가깝습니다. 물론 캐나다의 정치와 경제 상황이 이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곳 토론토에서 많은 청년이 신앙을 훈련받고, 빌라델비아 교회에 잘 정착하여 이 교회의 미래가 되어주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으로, 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이곳에서 신앙의 훈련을 잘 받아, 한국에 가서도 교회의 기둥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With KM 청년부 공동체의 미래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계속되는 수적 부흥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금요일 저녁마다 기쁨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곳에 청년들을 보내주시는 이유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빌라델비아 교회와 KM 청년부 공동체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매주 저녁 식사로 섬겨주시는 모든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유지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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