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켄터키 애즈버리대학의 부흥을 소식을 들으며 이곳 토론토에도 부흥의 역사
가 일어날 것을 사모하게 됩니다. 그런던 중 갖게 된 이번 부흥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
서 이미 우리에게 부흥을 시작하셨음을 보게 됩니다.
부흥은 함께 모여 기도하며 예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일어난 후 각자
의 삶에 자리로 돌아간 후, 참 부흥인가 아닌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애즈버리대학의 부흥이 참 성령의 역사임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박용규 교수님
께서 전해 주신 말씀처럼, 부흥의 집회가 함께 일어나며 학생들과 그 도시에 기쁨과
겸손, 일치의 열매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이번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흥의 열정을
일으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성도들에게 부흥에 대한 소망을 주셔서 열심
히 말씀 듣고, 기도하고,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 모습은 부흥의
시작일 뿐입니다. 부흥은 삶의 자리에서 기쁨과 겸손과 일치를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성령의 기쁨이 우리 성도들을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지고, 겸손케 하시는
성령의 역사로 더욱 낮아짐으로 섬기는 일꾼들이 일어나고, 성령 안에서 하나됨과
일치를 이루어감으로 우리의 부흥이 참된 부흥으로 증명되어 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부어주신 부흥의 열정이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삶의 자리를 넘어
토론토와 열방 가운데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3일간의 부흥 집회를 통해 말씀에 순종함으로 기도하는 모든 세대마다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서 개인의 심령에 부흥을 일으키고, 또한 교회를 넘어 토론토와 열방 가운데
부흥의 열매가 맺혀지는 집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흥을 사모하며,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