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속 성경이 동났다

06
3월

올 해 우크라이나에 보급하기 위해 인쇄해 놓은 성경이 2 월말 현재 벌써 바닥을
드러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우크라이나 성서공회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사무차장은
미국 Christianity Today 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성서공회 지부가 들어선 이래
처음으로 성경 품절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에는 전쟁의 공포 속에 수 많은 사람들이 주일 뿐 아니라, 주중에도
교회를 찾아 온다고 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안타까운 전쟁의 소식 가운데 소망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그 땅에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지켜주실 뿐 아니라, 이 시간들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서 위로 받고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그 땅의 교회가 더욱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순전한 교회로 굳게 서기를
기도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지만, 이 땅이 마지막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 나라가 있기에 소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축복해 봅니다.
우크라이나 땅에 더 많은 성경이 전달되어 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우크라이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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