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 기도원을 다녀 왔을 때,
가까이 이런 기도원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찾아 오는 발 길이 줄어든다며
안타까워하시는 말씀도 듣습니다.
기도원도 점차 문을 닫고, 신학교 지원자도 줄어들고,
교회도 점차 줄어 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한 설문조사에서, 비종교인 중 과거 종교에 대한 질문에,
기독교가 50%, 천주교 24.3%, 불교가 25.6%로 나타났습니다.
기독교의 이탈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유럽교회가 쇠퇴기에 있을 때,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부흥의 역사를 연구하며, 쇠퇴기에 접어든 교회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과거의 우물을 다시 파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파야 할 우물은 무엇인가?
과거에 물이 솟아 나오던 우물이었지만,
지금은 물이 막혀 버린 우물이 무엇인가?
로이드 존스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기도라고 진단했습니다.
교회의 부흥의 시기는 기도가 부흥했던 때였습니다.
교회가 약해질 때는 기도의 불길이 약해 질 때였습니다.
기도의 우물을 다시 팔 때, 쇠퇴했던 곳에 다시 생명이 솟아납니다.
기도는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교회가 세워지는
성도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 하나의 기도 운동을 시작합니다.
매일 저녁 9시 온 성도들이 “카톡 교회 기도방”을 통해,
공유되는 기도제목으로 함께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많은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시길 권면합니다.
기도의 목회를 소망하는,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