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을 다녀와서

06
10월

지난 주간 저희 교회가 20여년 전 기도하며 세운
까라따오 생명의 교회를 다녀 왔습니다.
이번 선교여행을 통해 생명의 교회가 얼마나 아름답게 세워졌는지를 볼 수 있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텐 아샤 사역자의 후임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갔지만, 하나님께서는 알마티 중앙교회의 샤샤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더 큰 비전을 바라보게 해 주셨습니다.

알마티 중앙교회는 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여, 마지막 선교지역이라 부를 수 있는 이슬람지역 선교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이미 카자흐스탄 국내 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러시아, 이스라엘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1,000명의 성도 중 540명이 지교회가 있는 카자흐스탄 각 지역과 러시아, 피지, 탄자니아, 말레이시아 등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하여 섬기고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 100명의 선교사 후원비전을 나누었고, 샤샤 목사님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야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며 함께 선교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 명령의 사명, 그리고, 저희 교회에게 주신 100명의 선교사 후원 비전을 알마티 중앙교회와의 동역을 통해 아름답게 이루어 가기를 꿈꾸며 소망합니다.

더욱 신실히 사명 감당하는 교회되길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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