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다녀오며

15
5월

저희 교회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가 지난 주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카고에서 “교회의 기초와 권세”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서는 아래 4 가지의 신학적인 결론을 맺게 되었습니다.


첫째, 사도신경에 나타난 ‘He descended into hell(지옥에 내려가심)’에 대한
조항은 고백해야 하며, 분명하게 가르치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부요한 은혜를
고백하는 방편임을 결론 맺었습니다.


둘째, 신사도 운동은 성경의 연속성을 주장하고, 삼위일체와 성령에 대한 잘못된
신론, 역사적 보편교회의권위를 부정하는 교회론, 율법주의적 구원관, 비성경적
종말론 등, 개혁주의 신학에 철저히 위배된 이단 사상으로 가득하기에 일체의 참여,
후원, 교류를 금지하는 것으로 결론 맺었습니다.


셋째, ‘알파코스’와 ‘두 날개 양육시스템’은 비 성경적이고 자의적 해석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참여, 교류, 후원을 금지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넷째,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라는 용어가 신학 저술이나
토론에서 자주 사용되었지만,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아 혼선을 일으키고 있었는데,
이는 AD313년 로마의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류 점점 약화되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으로, 교단 산하의 교회들은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고 헌신해야
함을 결의했습니다.


이번 총회를 다녀오며 저희 교단이 올바른 개혁주의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 더욱
애쓰고 있는 모습에 참 감사하고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빌라델비아교회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더욱
굳건히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소망해 봅니다.


성도들과 함께 더욱 굳건한 교회를 이루어가길 소망하는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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