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삶

17
9월

호모 루덴스(Homo Ludens)는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른이든 아이
이든 사람은 놀이를 즐깁니다. 사람들은 놀이를 통해 즐거워합니다. 놀이하는
동안 긴장감이 해소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으로 하여금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입니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통로는 매우
많습니다. 스포츠, 게임을 통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학자들은 학문을 통해
즐거움을 느낍니다. 화가나 음악가 등 예술가들은 예술을 통해 즐거움을 느낍니
다. 부모는 자녀를 키우며 즐거움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만일 사람에게서 즐거움을 억제한다면, 사람이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억제한다면, 사람은 폭발할 것입니다.


세상을 보면,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주는
즐거움은 조건적인 즐거움, 제한된 즐거움입니다. 외적인 것을 통해 경험하는
즐거움은 쉽게 사라져버립니다.


시편 1편 2절에 보면,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가장 복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여호와의
율법, 주의 율례를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핵심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복된 삶 되시길 축복합니다.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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