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 PGT)

22
6월

실제적 죽음이나, 죽음의 위협,
또는 심각한 부상이나 신체적 위협을 경험하거나 목격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그 충격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충격적인 사고를 겪은 후 나타나는 심적 외상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심각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외상 후 심각한 장애를 겪기 보다,
오히려 ‘외상 후 성장’(PGT)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사람들의 공통점은 평소 긍정적인 대처 방식과
고통과 아픈 경험들이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1996년 테데스키Tedeschi와 칼혼Calhoun에 의해 개발된
외상 후 성장 척도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고통스런 상황을 경험한 90%의 사람들이
오히려 ‘외상 후 성장’을 겪었음을 밝혀 냈습니다.

코로나가 어떤 사람에게는 장애로 남을 것이지만,
신앙의 사람들에게는 더욱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코로나 이후, 더욱 성장을 경험하시는 성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외상이 장애로 남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 되길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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