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의 메시지

31
10월

사랑하는 친구야~

오늘 다시 먼곳으로 떠나 사명의 자리로 돌아가는 날이네…

비록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늘 너와 가족과 섬기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응원할께.

조심히 돌아가고 건강히 감사와 기쁨과 은혜 가운데 지내길 바래~

한국 일정을 마치고 떠나는 날 이른 아침, 새벽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친구 목사가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이 메시지를 받으며 얼마나 행복한지,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 친구와는 짧은 만남을 가지며 서로의 부족함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떠나는 아침 ‘기도하며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참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서로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는 말할 것도 없지만,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참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판단하기 보다 서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영적 동료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가정 안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리고, 교회에서도,

서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관계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여러분을 응원하며 기도하는,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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