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6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너무 많은 것을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다
오늘부터 다시 대면예배를 시작하게 됩니다.
작년 3월 중순부터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 후,
잠깐 대면 예배를 회복했지만, 다시 금지되었기에,
1년의 시간 동안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영상으로 예배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지만,
분명 영상 예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당분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려야 하고,
성도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는 것도 어렵기에
아직은 많이 답답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함께 모여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며,
기쁨으로 서로 교제할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가 바로 서는 것입니다.
물론 영상 예배를 통해서도 은혜를 누릴 수 있지만,
주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오늘 다시 대면예배를 시작하며,
곧 코로나가 종식되어 사랑하는 성도들과
기쁨으로 예배 가운데 재회할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예배 공동체로서 교회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