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는 부모가 주는 대로 먹고 입습니다. 부모의 보호를 받는 동안 아이는 걱정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어린 아이일 때가 아무리 좋아도, 계속 아이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성장하지 않는다면 질병이 있는 것입니다.
신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에는 신앙생활을 먼저 시작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믿음이 어린 때에는 실수해도 됩니다. 그러나 믿음 역시 자라야 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지만, 쉽게 변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속이 상합니다. 죄성을 가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영적으로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하고 수고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도와 묵상을 통해 우리는 자라가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생각을 나누는 것입니다. 깊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묵상은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 안에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 안에 있는 나쁜 생각을 밀어냅니다. 그래서 나쁜 생각이 더 이상 지배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생각의 변화, 성숙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움직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기쁘고 즐거운 신앙의 여정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