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온 전염병

22
3월

요즘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전염병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전세계가 혼란 가운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전염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경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 지도자의 잘못 때문에 전염병의 심판이 있었습니다.
애굽의 바로의 잘못이 전염병의 재앙이 일어 났습니다. 10가지 재앙 중, 다섯째, 여섯째 재앙이 가축과 사람에게 내린 전염병이었습니다(출 19장). 그리고, 다윗이 하나님이 금하신 인구조사를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염병이 내려 7만명이 죽었습니다(삼하 24장). 우리는 국가의 지도자들이 바로 서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백성들의 타락으로 전염병이 있었습니다.
유대백성들이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보다, 광야 생활이 힘들다고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전염병이 일어나 죽은 자가 14,700명 이었습니다(민 16장). 어렵고 힘들 때, 원망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종말의 때에 전염병이 일어납니다.
성경은 말세가 되면,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고 말씀합니다(눅 21:11). 그리고, 말세에는 신앙인에게 핍박과 고통이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시대는 마지막 시대입니다.
말세를 사는 우리 성도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코로나19 전염병이 매일 늘어나는 이 때에, 이 모든 일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고, 나라를 위해, 지도자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늘 깨어 원망과 불평 보다는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설 그 날을 기억하며, 믿음 안에 더욱 굳건히 서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피난처이며 요새되신 하나님의 의뢰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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