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타국에 가면서 종들에게 재능에 따라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
란트를 맡겼습니다. 이 비유를 자세히 보면, 주인이 돈을 더 벌기 위해, 돈을 모으
기 위해 종들에게 맡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돈을 끌어 모으는 것이
주인의 목표였다면, 주인은 돌아와서 종들에게 맡긴 것을 다 거두어들였을 것입
니다. 그런데 주인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맡겨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나는 하
나님께 받은 것이 없습니다.”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얼마나 활용하고 개발하는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하나
님은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원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무엇이든 주
시고 싶어 하십니다.
종들이 주인에게 보답하는 길은 무엇일까요? 남기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것을 불려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신앙의 삶은 우리가 받은 것을 불려가는
삶이어야 합니다. 다섯 달란트는 열 달란트가 되고, 열 달란트는 스무 달란트가 되
어야 합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네 달란트로 불려야 하고, 네 달란트 받은 사
람은 여덟 달란트가 되게 해야 합니다. 받은 것을 늘려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영역이 줄어들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풍성한 이야기가
더욱 흘러 넘치기를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됨에 헌신한 귀한 성도들에게 감사하며,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