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허전할 때

20
9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만, 마음이 허전할 때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성경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지 않으니 자신의 생각과 힘과 노력으로 합니다.

영적인 인간은 영적인 필요가 채워질 때 부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인도함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
성경이 깨닫게 하고, 마음을 부요하게 합니다.

책으로 마음의 양식을 삼아 보지만, 뭔가 모르게 2% 부족함을 느낍니다.
말씀의 진리 위에 있지 않은 책은 결코 우리의 마음을 채우지 못합니다.
오직 성경만이 마음의 양식이 되고, 나를 부유케 합니다.

말씀으로 내면이 채워지면, 없어도 행복하고, 있으면 나누게 됩니다.
이것은 평신도 뿐 아니라,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아무리 열심히 사역해도 공허함을 이길 수 없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설교 후 공허함을 이기지 못해 죄를 짓기도 합니다.
영적인 힘이 아니라, 인간적인 힘으로 할 때 느끼는 허전함입니다.
영적인 일을 사람의 생각으로 행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말씀을 없는 성도는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그만큼 텁텁하고, 맛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5주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삶의 이해가 부족하고, 생각이 복잡하고, 인생이 두렵고, 영혼이 곤고할 때,
그리고, 마음이 허전할 때, 무엇 보다 말씀으로 채워가시길 축복합니다.

말씀의 부요함을 누리며 살아가길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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