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의 두 렙돈과 예배

12
6월

예수님은 우리가 드리는 것에 관한 가치 기준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 바깥뜰에 있는 헌금함 앞에 앉으셔서 사람들이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셨습니다(막 12:41).
많은 이들이 헌금을 했고 그 중에는 많은 돈을 넣는 부자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 때, 한 가난한 과부가 아주 작은 돈, 두 렙돈을 넣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과부의 헌금을 보시고 칭찬하셨습니다.
과부의 헌금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하찮아 보여도 주님은 그녀의 예물이
다른 모든 것보다 더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부의 이야기는 헌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행위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정성 다해 드릴 때, 하나님은 기쁨으로 받으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시간이나 물질이나 재능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은 그 드리는 행위를 ‘예배’로 받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기꺼이 드리는 모든 것은 값을 매길 수 없는
귀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예배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칭찬 받는 모습이기를 소망합니다.


칭찬 받는 예배자의 삶 되길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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