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리스트

18
5월

인생의 길

누구나 인생이라는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어떤 길은 곧고 평탄하지만, 어떤 길은 장애물도 가득하고 굴곡도 있습니다. 평탄하게 갈 때도 있지만, 한 걸음 내디디기가 참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빠르게 달리기도 하지만, 때로는 멈춰 서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합니다. 출발점은 다르지만, 그 여정에는 공통된 순간들이 있습니다. 기쁨과 웃음, 후회와 아픔, 사랑과 상실, 그리고 불쑥 “나는 왜 살고 […]

10
5월

마음 문을 여는 초대

오늘부터 한 주간은 새생명 초청 주간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전도는 마땅한 일이지만, 조심스럽고 때론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부담스럽게 느끼진 않을까?’, ‘혹시 거절당하면 어쩌지?’, ‘전도하려고 하다 괜히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우리 마음에 선을 긋게 만듭니다. 다가오는 새생명 축제는 우리가 사랑하는 이웃과 친구, 가족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별하게 준비된 이 자리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

03
5월

섬김의 삶

새생명 축제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단지 교회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전도의 본질은 ‘관계’이며, 그 시작은 ‘섬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전도 대상자를 섬겨야 할까요? 먼저, 전도 대상자를 단순한 ‘전도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존귀한 한 영혼’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전도는 숫자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마음 없는 초청보다는 […]

27
4월

증인의 삶

초대 교회의 생명력은 복음 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격하게 말해서 ‘전도’라는 단어는 성경적인 용어가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증인이 되다(헬라어 martureo)’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증인이 되는 것은 많은 훈련이나 신앙의 경륜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보고 경험한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주 소수의 볼품없는 제자들에게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소수의 사람들에게 맡기신 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의 […]

20
4월

감사의 말

지난 3월 한국에서 대형 산불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만 3,700여 가구가 집을 잃었습니다. 경북 지역에 정부가 현재 지원할 수 있는 임시 주택은 1,500채 남짓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경북 지역에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찾아보면 여전히 임시주택, 임대주택 선정 및 공사 마무리까지 한 달은 걸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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