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꾸는 교회

01
2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교회는 두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모이는 공동체’와 ‘흩어지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기뻐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 한 분 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여 신앙고백하는 성도들이 모임으로 교회가 됩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의 모임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납니다.
구별된 백성으로서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모이는 공동체’로서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고 봉사하면서 강력한 결속감을 가지며 세워져 갑니다.


동시에 교회는 ‘흩어지는 공동체’입니다.
잘 모이기만 하면 안 되고, 세상 가운데로 잘 흩어지는 교회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민족’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모두가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보내야 합니다.
선교사 파송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창립 44주년 기념주일을 맞이하며 ‘모이는 공동체’와 ‘흩어지는 공동체’로서의 균형을 더욱 잘 잡아가는 빌라델비아교회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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