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7월
유투브에서 정형섭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어릴 때 소아마비로 전신마비가 되었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 3 학년이 될 때까지 목발을 짚지도 못했습니다.
처음 목발을 짚는 어린 아들에게 부모님은 먼저 이불을 깔아 놓고, 넘어지는 연습을 시켰습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수백 번 넘어졌습니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연습을 먼저 반복했습니다. 그런 후, 더 이상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넘어지고 또 넘어집니다. 성공 이전에 실패하는 것을 먼저 연습해야 합니다. 인생은 성공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연습하는 것입니다.
삶은 고난과 어려움과 힘든 일들이 계속 반복됩니다. 그 때 일어 설 수 있어야 합니다. 넘어져 보지 않은 사람은 한번 넘어지면 회복하지 못합니다.
넘어진 자리, 실패한 자리가, 절망의 자리, 패배의 자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의 자리가 되기를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아직도 넘어지고 있는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