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Sep
지난 주간 참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습니다.
“No 데이팅”(I Kissed Dating Goodbye)이라는 책으로
결혼 전 순결을 강조하며, 복음주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등극했던
조슈아 해리스(Joshua Harris) 목사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20년을 함께 살아 온 아내와 이혼을 하고,
“I Kissed Christianity Goodbye”,
“나는 더 이상 크리스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6월 벤쿠버에서 진행된 동성애 축제에
동성애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바울도 그의 서신에서 난파된 배와 같이 무너지거나,
신앙을 떠난 교회 지도자를 보며 가슴 아파했던 것을 보면,
전혀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그 소식을 들으니 참 속상합니다.
다시 복음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는 아내와 다시 회복되기를,
다시 한번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회복된 사역자로 세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실족하지 않도록 두려워함으로 살아갈 것을 기도합니다.
그 날을 기대하고 두려워하며,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