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EM의 주제 말씀은 Build Together (느헤미야 2:18) 입니다. 느헤미야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루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에 대한 소망을 주시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를 하나되게 하십니다. 1.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워가며 (Building Relationship with God) 느헤미야는 성벽을 재건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하나님께 […]
우리 교회 유초등부와 한글학교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한국 문화와 언어를 가르치는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두 기관이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인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유초등부: 믿음의 씨앗을 심는 곳유초등부는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찬양과 율동, 성경 이야기를 통해 […]
낯선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문화와 언어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토론토 빌라델비아 교회 청년들은 요즘 특별한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청년부 담당 목사의 리더십 교체가 있었고, 감사하게도 그 이후로 새로운 청년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습니다. 리더십 변화에도 불구하고 12명의 청년이 더 공동체에 합류했으며, 그중에는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 […]
제가 만난 한 자매가 결손아동보호시설에서 교사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 자매 역시 그 보호시설 출신이었는데, 청년이 되어서 교사로서 후배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어떻게든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은 무엇인지, 아니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면 좋을지 등,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자매는 제게 “목사님, 선물은 괜찮아요. 시간 괜찮으실 때, 한번씩 […]
플로렌스 채드윅(Florence Chadwick)이라는 유명한 미국의 수영선수가 있습니다. 그녀는 세계 최초로 20마일의 영국과 프랑스 해협을 양방향으로 건넌 사람입니다. 그녀는 2년 후 21마일 정도의 거리인 미국 캘리포니아 카타리나 섬에서 롱비치까지 건너기로 합니다. 미 전역에서 그녀를 보기 위해 몰려 들었습니다. 그녀는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약 15시간을 헤엄쳐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포기하고 되돌아오던 구조선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해변에 도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