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olumn

09
Mar

토론토 빌라델비아 교회 유초등부/한글학교

우리 교회 유초등부와 한글학교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한국 문화와 언어를 가르치는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두 기관이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인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유초등부: 믿음의 씨앗을 심는 곳유초등부는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찬양과 율동, 성경 이야기를 통해 […]

02
Mar

토론토 빌라델비아 교회 WithKM 청년부

낯선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문화와 언어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토론토 빌라델비아 교회 청년들은 요즘 특별한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청년부 담당 목사의 리더십 교체가 있었고, 감사하게도 그 이후로 새로운 청년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습니다. 리더십 변화에도 불구하고 12명의 청년이 더 공동체에 합류했으며, 그중에는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 […]

22
Feb

사랑은 나의 언어가 아닙니다

제가 만난 한 자매가 결손아동보호시설에서 교사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 자매 역시 그 보호시설 출신이었는데, 청년이 되어서 교사로서 후배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어떻게든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은 무엇인지, 아니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면 좋을지 등,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자매는 제게 “목사님, 선물은 괜찮아요. 시간 괜찮으실 때, 한번씩 […]

16
Feb

가장 큰 장애물

플로렌스 채드윅(Florence Chadwick)이라는 유명한 미국의 수영선수가 있습니다. 그녀는 세계 최초로 20마일의 영국과 프랑스 해협을 양방향으로 건넌 사람입니다. 그녀는 2년 후 21마일 정도의 거리인 미국 캘리포니아 카타리나 섬에서 롱비치까지 건너기로 합니다. 미 전역에서 그녀를 보기 위해 몰려 들었습니다. 그녀는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약 15시간을 헤엄쳐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포기하고 되돌아오던 구조선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해변에 도달해 […]

09
Feb

은혜를 받는 통로 세 가지

우리가 은혜를 받는 통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습니다.말씀을 읽고, 들으며 은혜를 받습니다.말씀을 통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깨닫게 됩니다.말씀의 은혜가 가득할 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둘째, 기도를 통해 은혜를 받습니다.기도하며 성령의 은혜를 체험합니다.나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느끼기 시작합니다.기도하며 나를 안아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기도를 통해 […]

01
Feb

우리가 꿈꾸는 교회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교회는 두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바로 ‘모이는 공동체’와 ‘흩어지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기뻐하며 예배를 드립니다.우리 한 분 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여 신앙고백하는 성도들이 모임으로 교회가 됩니다.구원받은 백성들의 모임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납니다.구별된 백성으로서의 모임이 교회입니다.우리는 끊임없이 ‘모이는 공동체’로서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고 봉사하면서 강력한 결속감을 가지며 세워져 갑니다. […]

25
Jan

홀로 그리고 함께

오늘날 사람들은 모두 바쁜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습니다. 내 문제를 처리하기에도 급급하고 힘든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감정마저도 잘 처리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으려 합니다. 괜히 내 감정을 표현했다가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감정이 무뎌지고, […]

18
Jan

나의 섬김과 희생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막 10:45). 모든 다른 종교와의 차이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은 ‘모범적인 삶’을 보이며 그들의 도를 따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희생의 제물로 죽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땅히 죽어야 할 자들의 몸 값을 치르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속물’이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희생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

11
Jan

세상을 섬기는 교회

예수님께서 교회에게 주신 명령은 두 가지입니다(마 22:37-39).첫째,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둘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두번째 이웃 사랑의 명령은 주 안에서의 형제 자매 뿐 아니라(요 13:34-35), 세상을 향해서도(마 5:13) 주신 명령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복음입니다. 즉, 세상을 향한 이웃 사랑은 선교의 […]

04
Jan

승리하는 믿음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생각해 보면, 때로 답답하고 앞 길이 보이지 않아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두 준비해 놓으시고, 이끌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위해 필요한 것을 모두 준 비해 놓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광야와 같은 세상이라고 말합니다. 광야는 삭막하고 부족한 곳 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내면이 삭막하고 채워지지 않을 때,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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