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가 주는 교훈

18
Oct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배로 모이지만,
온전히 모이지 못하고 여러 제약 아래 모이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아래 여섯 가지 지침 가운데, 현장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기도하며, 이 지침이 영적인 메세지가 있음을 깨닫게 되며,
지난 6주간 함께 나눈 것을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1. 안전 좌석 착석: 내가 앉는 자리가 안전한 자리인가? 죄인들의 자리에 함께 앉아 있지는 않는지, 늘 우리의 자리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2. 온도 체크: 나의 영적 온도는 정상인가? 나쁜 바이스러스 인해 고열이 아닌지, 아니면 영적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차가운 온도는 아닌지, 늘 영적 온도에 민감해야 합니다.
  3.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말은 줄이고 있는가? 듣지 않아야 할 말을 듣고,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을 하면서, 상처를 주고, 관계가 깨어 지기도 합니다. 말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을 다물면 미처 생각지도 못한 지혜가 떠오를 것입니다.
  4. 손 소독: 나의 행실은 늘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는가? 손이 깨끗한 사람이 하나님의 전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온전한 예배를 위해서는 스스로 손을 깨끗이 하는 영적인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5. 악수 허그 금지: 나는 사람을 붙들고 의지 하고 있지는 않은가? 무엇보다 하나님의 손을 붙들며, 더욱 주를 의지해야 합니다.
  6. 예배 후 친교 생략: 나는 누구를 위해 교제하는가?
    성도의 교제는 너무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주님은 흩으셨습니다. 우리의 교제가 주님의 영광을 위한 교제이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 시대 주님께 더욱 집중하길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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