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안식

31
Jul

성경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일하시고
7일째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을 통해 그의 형상을 닮은 사람과의 교제를
즐기셨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의 목적은 안식, 교제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으신 세상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에게 맡기시고
하나님은 때때로 부르셨습니다. 함께 안식하시면 교제하시기를 기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신 목적, 그리고 사람에게 일을 맡기시면서 그에게 바라신 것은
안식을 통해 함께 교제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하나님의 교제를
잊어 버린 채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안식 없는 삶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이 노예입니까? 자유가 없는 삶, 안식이 없는 삶이 노예입니다.


인간이 노예로 전락한다는 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일의 목적을 실종한 채 일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린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완성은 안식이었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목적도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며 교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맡기신 일은 하나님과의
교제 안에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서 종살이하던 백성들을 이끌어 내셔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으로 그 백성들에게 참 안식을 주시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이 안식 없이 분주하게 살아갈 때, 짜증나고 불평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
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지치고 피곤한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이 있는지
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


삶의 예배를 통해 안식을 경험하고 샬롬을 누리시는 복된 삶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안에서 더욱 깊은 안식을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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