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예배자인가?

31
May

우리는 지금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하나에 온 세상이 멈추었습니다.

교회는 생명처럼 지켜온 예배 형태를 바꾸도록 요청 받았습니다.
두 달 넘게 정상적인 예배와 거의 모든 집회가 멈추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참된 믿음의 길이 무엇인가 질문하게 합니다.
“교회에서 모이지 못해도 흩어져 예배자로 살아내고 있는가?”
“진정한 예배자인가?”

우리는 여전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합니다.
함께 모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예배를 세워야 합니다.
일상이 정상화되기 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예배를 세워가야 합니다.

성도는 예배자 입니다.
예배는 성도를 살게 하는 힘이며, 능력의 통로입니다.

다니엘이 예배할 수 없을 때, 뜻을 정하고 기도의 자리를 지킨 것처럼,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일상이 정상화 되기 전, 그 자리에서 예배의 자리를 지킨 그 사람이
함께 모여 예배할 때, 우리에게 임재 하시는 하나님을 뜨겁게 경험할 것입니다.

성령강림주일, 예배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늘 성령의 임재 가운데 선 예배자의 삶을 사모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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