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Jan
2022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이 있지만, 주일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는 아쉬움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국이 어느 정도 안정되어 가는 것 같더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또 대면 예배를 잠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예배 드릴 수 있고, 예배 후 함께 교제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 참 커다란 축복이었음을 말씀하십니다.
코로나 시국이 3년째로 접어들며, 또 다시 거리를 두며 시작하게 되어 참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일상이 이제는 당연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참 속상한 마음도 있지만, 이 시간들로 말미암아 서로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새해는 서로가 서로에게 더욱 소중한 존재로 여겨지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우리를 빌라델비아 공동체로 부르신 주님께서, 서로를 사랑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시기를 소망하시는 줄 믿습니다.
모든 사랑에는 항상 위기도 있고, 어려움도 있고, 오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이기며 나갈 때, 사랑은 더욱 깊어 질 수 있습니다.
2022년 새해는 더욱 깊어진 사랑을 경험하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더욱 깊은 사랑을 기대하며,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