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 축제 2주 전

19
May

이제 2주 후면, “찾아 온 사랑”이라는 주제로 새생명 축제를 갖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 얻은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증인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증인은 자신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존재합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심으로 이 땅에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령의 중요한 사명은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성령은 그리스도를 드러내심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성령은 스스로를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성령이 우리를 압도적으로 사로잡으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가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살게 됩니다. 우리가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도들에게 주어진 직분이 많습니다. 신약 교회의 성도들의 정체성은 증인입니다. 직분이 무엇인가와는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증인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고 사는 것,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통해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새생명 축제를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남겨 주신 사명, 복음 증거의 사명을 위해서 더욱 아낌없이 투자하고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삶을 책임지시며 더욱 풍성케 하실 것입니다.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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