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라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에는 때를 잘 분별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영적 분별력을 갖고 있다 것은 ‘때’를 잘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때를 잘 분별해야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 중 어려운 것 중 하나가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다리다가
지치기도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진짜 믿음인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기다림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진짜 믿음은 끝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신앙의 적, 신앙의 큰 방해물은 성급함입니다.
진짜 믿음은 시간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기다림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성급함은 뭘까요? 시간을, 때를 우리가 조정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의 주인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성급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완전하신 하나님은 단계를 가지고
일하십니다. 빠른 것이 다 좋은 게 아닙니다. 임신을 하고 아이 얼굴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만삭도 안 되었는데 얼굴 보여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눈앞의
문제가 빨리 해결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정확한 타임 테이블을 가지고
당신의 계획에 따라 이끄시고 우리를 인도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비밀을 한꺼번에 알려주시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때가 될 때까지
우리가 기다려야하는 몫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과 시간 사이를 믿음으로
메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신실히 기다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가장 좋은 때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확신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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