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 시즌입니다

21
Jul

지난 한 주간 19명의 성도들이 Sagamok 원주민 선교를 다녀 왔습니다.
장례식으로 이틀 동안 커뮤니티 센터에서의 사역이 불가능했지만,
선교팀은 지난 화요일 새벽 예배 후, 기도하며 믿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 방문 사역과 일일캠프를 진행하도록 인도해 주셨고,
일손이 모자라 미루었던 원주민 교회 청소 및 단장을 통해
얘기치 않았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선교를 진행하다 보면, 자주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단기 선교 사역을 하며 시행착오를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단기 선교를 가야하나 의문을 가지시기도 합니다.
때로는 단기선교팀이 현지 사역에 방해가 될 때도 있습니다.
선교란 원래 100%의 성공률이 있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단기 선교가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땅을 밟고 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귀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가슴에 복음이 있고, 그 심장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는 사람이
그 땅을 밟고 그 곳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손을 잡아 주는 것으로
놀라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여름 단기 선교의 시즌입니다.
단기 선교에 동참하는 성도들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함께 선교지를 품고, 기도할 뿐 아니라,
여러 모양의 후원과 격려를 통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빌라델비아 성도들의 귀한 동역으로
더욱 귀한 선교의 열매 맺어가길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복음에 빚진 마음을 가진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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