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리스트

06
Nov

영혼이 따라 오도록

몇 명의 모험가들이 아프리카의 황량한 땅으로 모험을 떠났습니다. 길이 생소한 그들을 위해아프리카의 부족민 몇명이 함께 동행했습니다. 그들은 칼을 들고 아프리카 정글의 두꺼운 식물들을 베며 나아갔습니다. 강을 만나도 주저하지 않고, 가능한 짧은 시간에 강을 건널 방법을만들어 건넜습니다. 사막도 멈추지 않고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쉬지않고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후 갑자기 그 아프리카 부족민들이 가던 […]

30
Oct

종교 개혁 505 주년을 맞이하며

1517년 10월 31일 마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하며 종교개혁이 시작된 지 505년이흘렀습니다. 지금 이 땅의 우리는 그 때의 개혁 정신을 잘 지켜가고 있는가 생각해 봅니다. 이 세상은 너무나 세속화되어,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고, 손에 잡히는 것만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물질적인 이 세상은 영적인 것을 쉽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철저히 세속화된 세상을 […]

23
Oct

권한과 역할

사람들이 모이면 그 중에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힘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됩니다.아이들도 모이면 서로 대장이 되려 합니다. 권력의 속성을 타락이라고 말합니다. 인간 안에 있는타락한 본성 때문에 권력이 주어지면 사람을 변질시켜버립니다. 권력은 매력적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그 자리를 탐하는 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예수님의제자들도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에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누군가 높아지려 하면 긴장도가 높아지며 순식간에 갈등구조가 […]

16
Oct

성찬을 하기 전 알아야 할 것

성찬 예식에 참예하는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죄의 경중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는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마 3:7-8)하며 저주에 가까운 무서버게 책망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자신이 죄인이 아닌 것처럼 행세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

09
Oct

iPhone, iPad, iMac & Thanksgiving

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축제의 날입니다. 감사는 신앙과 삶의 핵심적인 주제이며, 성도의 정체성과도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르게 안다면 지극히 당연한 반응은 감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감사는 본성적이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쉽게 하나님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의 권위를 제거해버리면 그 자리에는 인간이 대신 앉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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