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Oct
존 파이퍼 목사님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왜 죄와의 싸움에서 무너지고,
기쁨과 감사와 간증이 없는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 이렇게 답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초등학교 수준인데, 죄는 대학원급이기 때문 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하나님을 많이 아는 신학박사나 유명한 목사님도
죄를 짓고 기쁨과 감사 없이 살아가고 있더라고 말할 것입니다.
매일 10시간, 40년간 신학서적을 읽고 공부한다 하더라도
살아계시고 아버지 되신 사랑의 하나님을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파이퍼 목사님은 신앙을 분별하는 중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미움’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마귀는 모든 것을 미워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가득하지만, 사람을 미워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아무리 많은 사람도
형제를 미워한다면, 그는 마귀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하나님을 알고 계십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사랑 받을 수 없는 죄인도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에 대해 깊이 안다는 것은 그 깊은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많이 알고 있는데도,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고, 다투고,
낙심하고, 우울한 마음에 잠겨 있다면, 마귀처럼 하나님을 아는 것 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면 갈 수록 사랑이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경험하고, 살아 내시길 축복합니다.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 되기를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