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저희 교회의 표어는 “다시 빛을 발하라!”입니다. 세 가지의 실천
목표는 “예배를 통해 빛을 발하라!”, “선교를 통해 빛을 발하라!”, “다음세대를
통해 빛을 발하라!” 입니다.
두 번째 “선교를 통해 빛을 발하라!”는 소명을 이루는 공동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의 사명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유언으로
마지막 제자들에게 남겨주신 지상사명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땅에 눈에 보이는 건물, 제단, 어떤 유형적인 것도 남기지 않으셨습
니다. 유일하게 남기신 것은 제자들에게 던져 주신 사명입니다. 만약 사명을 주지
않고 떠나셨다면 제자들은 어부 등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를 믿고 구원 얻은 사람들입니다. 이미 구원 얻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데려가지 않으시고 이 땅에 두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구원받은 사람
의 책임을 다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주님이 남기신 마지막 유언 속에 구원 받은 사람으로서의 책임과 사명, 우리의
삶의 목적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남겨 주신 사명을 자각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고, 주신 사명을 품고 이루어 가는 교회가 위대한 교회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남겨주신 사명, 복음 전도와 선교를 위해서 헌신하며 더욱 아낌
없이 투자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삶을 책임지시며 더욱 풍성케 하실 것
입니다. 그런 역사가 일어나는 새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배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영광을 선교를 통해 더욱 밝히 드러내기를 소망합
니다.
예배를 통한 빛을 더욱 경험하고 누리는 공동체를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