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luck

05
Feb

오늘은 교회 창립 42주년을 맞이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지난 주간 구역장
단체 카톡방에 각 구역별로 2가지씩 서로 다른 메뉴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친교의 시간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각자 조금씩 음식을 준비해와서 함께 나누는 Potluck은 초기 청교도들에
의해 시작되어 지속되고있는 풍습입니다. Potluch의 가장 큰 장점은 각자가
한가지씩 준비하는 적은(?) 부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져오기에 풍성한
파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Potluch의 단순한 문화에서 교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모든 성도들이 각자
의 자리에서 한 가지씩 섬길 때, 교회는 차고 넘치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교회는 축제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각자의 섬김의 분량은 다르지만, 각자가 할 수 있는 모양으로 섬길 때, 쓰고도
남음이 있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42주년 생일을 맞이하며 Potluck을 함께 나누며, 풍성한 나눔을 갖게 하심에
감사하고, 나아가 이웃들과 선교사님들에게 더욱 나눔이 더욱 풍성한 공동체
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풍성하게 넘치게 하심에 감사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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