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사람

01
8월

토저(A.W.Tozer: 1897-1963) 목사님은 목사들의 목사,
20세기 가장 위대한 선지자적인 목회자 등으로 불립니다.
목사님의 수많은 저서들이 지금도 번역, 출판되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300명 정도 되는 교회를 25년간 목회하시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떠나갔다고 합니다.

그 중 어떤 이는 자신을 더 알아주지 않는다고,
어떤 이는 빨리 집사 시켜주지 않는다고 떠났습니다.

목사님은 교회를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은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준 사람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요동함이 없이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빌라델비아 성도님들을 생각해 봅니다.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킨 그들은
겉으로 볼 때는 평범한 나무 같지만 뿌리가 깊은 사람들입니다.

외적인 것에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뿌리가 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살피며 가꾸는 사람이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외적인 면보다 자신의 내면을 가꾸어 감으로
더욱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로 서시길 축복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 되길 소망하며
김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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